제가 작년12월에 멍청멍청비용을 사용해버렸는데요...!
그것은 바로 디즈니 오후권 티켓(날짜 잘못삼)를 사서 사용을 못했었죠..
사용못했으면 다시 환불을 못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판매하거나 1년안에 다시 사용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3개월만에 다시 떠나게 된 도쿄여행..!!!!
멍청비용 회수!!!!!!!!!!!
가능할것 같단 말이죠..(두근)
저는 돈이 꽤나 깨지지만 김포 - 하네다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표를 끊었는데요
처음부터 아주 삐그덕거리는 여행이였습니다..ㅎㅎ
공항철도 타러 가는길 모자, 마스크를 놓고 온걸 깨달음 - 포기 - 트레블카드 놓고올걸 깨달음 -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짐을 챙기고 택시를 부른저...
그래.. 그럴수 있지..하고 도착한 김포공항입니다!
(시작부터 탕진의 시작이였다고 한다)

김포 - 하네다
8시40분 출발

도착하자마자 지하철로 가서 파스모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꽤나 귀엽죠..? 3-4일만 가면 패스권을 사용해보려고 했는데
일반패스권은 jr노선이 포함이 안되어있다고 하더라고요? 그걸 제일 많이 타는데..
저는 5일을 가기 때문에 파스모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만들면 안에 1500엔이 들어있지만 2000엔 더 충전했습니다!
(살인적인 이동비...꾸엑.. )
지하철을 기다리는데 제가 기다리는 지하철이 오지않더라고요
확인해보니 사고가 나버렸다는 소식..

먼지 모르지만 일단 나가야겠다고 결심한 저 먼지 모르지만 오는 지하철 타기!
확인해보니 환승역이 많은곳을 지나가는 지하철이여서 가만히 기다리기
옆에 일본분에게 '넥스트 스테이션 000??' 한번더 체크하고 안심
친구는 일본에 2일 먼저들어가서 도착지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친구에게 사죄의 문자한번 날리고 호텔에 짐놓고 바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친구 - 어떤거 먹고싶어??
나 - 나만 믿어..!!!! 몸보신이다!!! 장.어!!!

원래가려고 했던 맛집은 예약이 마감되서 숙소에서 걸아갈수 있는 위치에 있는 정어덥밥집을 찾아놨습니다
바로 기차역 밑에 있는 가게
위치가 잘안나와서 사이트 올려드릴께유
https://sumiyaki-unafuji.com/ginza/

굴다리 안쪽으로 들어가면 가게들이 쫘라랄락있습니다
그곳에서 찾은 이곳은 바로 '스미야키 우나후지 유라쿠초점'입니다

너무 맛있게 생기지 않았나요..?!!!
부드러움의 끝판왕이였습니다 뜨거운물에 넣어도 맛있고 따로 약간 섞어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가장 기본장어덥밥을 주문했는데.. 진짜.. 5000엔이 넘더라고요..
쿨럭... 한끼에 오만원...이라니.. .말도안대..
벗... 맛은있어... 눈물이 나게 맛은있어서.. 화가나면서 풀려 .. ㅋㅋㅋㅋ

날이 추워서 돌아다니다가 들어오게된 긴자식스
저번에도 왔던 긴자 식스 서점입니다
새로운 전시좀 보고 있는데 친구가 고맙게도 사진을 찍어줬더라고요
긴자식스 서점은 디피가 잘되있고 다른 소품들도 함께 팔아서 구경할맛이 나니까 구경하는거 추천드립니다

그옆에 식료품점이 있는데 저 유럽에 온줄 알았습니다..!!!
파스타면, 치즈등을 판매하는데 와중에 외국아저씨가 판매해서 더욱더 그런 느낌이랄까요..?!!!
긴자에서 돌아다니다가 친구가 텐션이 업이 되었더라고요
친구 - 또 어디갈까?!
나 - 음.. 체력아껴.. 디즈니가야해!
친구 - 아..! 맞다!
가자 꿈의 나라로..!!!!!


드뎌 왔다...
나의 꿈의나라
감격의 도가니

도착한 디즈니란도
드디어..저의 멍청비용 ---> 덕질비용으로 바뀌는 순간입니다
디즈니 랜드 가는길의 다리부터 이미 두근거리게 이런 동상이 있는데 너무 카와이해서 두근거립니다
와쿠와쿠



디즈니 랜드 맞은편에 위치한 디즈니 리조트입니다
너무 두근거려서 미치겠습니다
미키다 미키!!!황금호텔이다!!!!꺄하!!!
앞에서 사진좀 열심히 찍고 디즈니랜드로 걸어가보겠습니다
디즈니랜드 오후권은 5시부터 입장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1시간전쯤에 도착했는데 이미 도착해서 줄서있더라고요
(대단한 사람들...) 널널함을 주지않는 디즈니....
오후 입장하는곳이 따로 있는데 멀리서 봐도 사람모여있는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끼야..!!! 이것이 도쿄 디즈니성이구나!!!
내가 ..드디어 왔어!!!!! 드디어 (감격)

팝콘통까지 귀여울일은가....
팜콘통만 모아도 탕진잼... 놀랍게도 팝콘, 팝콘통하면 2만원이 넘는 매직을 보실 수 있습니다
(허지만 아주 귀엽다는점에서 약간 봐줄 수 있음)

미녀와 야수 꼭타보라고 했는데....
사람 너무 많고 기다림이 거의 2시간이 넘기에.. 패스하고 분위기만 느껴보기로 했습니다
오후권은 사실상 못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쿠폰이나 이런걸 획득하기 어렵기 때문에
어플을 보고 대기시간이 짧은걸 기다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저희도 30분기다리는 스티치 그림이 있는 기구에 가봤는데 일본어를 모르는데 아주 죽을맛이였습니다
다들 꺄르를 웃는데 0__0 먼소리래
스티치가 물어보면 이름말하는것까지만 알겠음
(체험형식 - 어린이 놀이기구였음 사람이 이 없는곳에는 이유가 법)

걷다가 지쳐버린... 음식을 주문하는것도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친구가 주문하고 전 자리를 찾기위해 미리 나와서 힘들게 찾은 자리..
지쳐버린 나의 늙은 몸뚱이..
장어안먹으면 진짜 힘들어서 기절할뻔했습니다 츄로스를 아구아구 먹고 너겟 너무 맛있더라고요
초크초크해...ㅎㅎ
친구 - 먹고 20:30에 퍼레이드한데! 나가야해
나 - .......방금 앉았는데 무슨소리니...?
친구 - 안볼꺼야..?
나 - ......
조금 휴식을 취하고 나가자마자 저희쪽으로 오고있는 퍼레이드 발견!
화려함 그자체! 라푼젤 퀼리티 너무 좋지 않나요?

머리가 성에 붙어있어서 움직임이 한정적이긴 했지만 잘만들긴했더라고요



도날드덕!!! 너무귀엽자나 ㅠ.ㅠ
이후에 미키마우스, 미니마우스, 겨울왕국, 피터팬등등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했는데 튈리티가 좋아서 구경할맛이 납니다!
저녁에는 춥고 지칠 수 있으니 약간의 겉옷을 가져가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방문한날은 강풍으로 인해 안전을 위해 불꽃놀이를 하지않았어요
앞에서 사진찍고 있는데 방송에 '캔슬~ 캔슬~'
그래 사진이나 찍고 가자! 해서 사진와 인증을 남기고 다시 한번 긴자로 출발했습니다
저녁을 먹어야하기때문에..!! 제가 미리 별표해놓은 오꼬노미야끼집으로 출발!
지하에 위치한 'West Gate Iron Plate' 열정의 오꼬노미야끼 사장님
鉄板 ウエスト・ゲート
銀座のお好み焼き・もんじゃ、鉄板 ウエスト・ゲートのホームページです。お店の基本情報やおすすめ料理の「【本場の味をお腹いっぱい】~定番!広島焼き~」「【シーンに合わせたご
west-gate.owst.jp
혼자하시는데 열정적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술의 종류는 많은건 아니지만 술맛도 만족스러워요
친구가 가격이 저렴한건 아니네? 하더니 사케 양을 보고 많이 줘서 좋군..! 하더라고요
전 술을 안좋아하기 때문에 사와 한잔했습니다


명란마요 오꼬노미야끼입니다
친짜 도라이같은 맛입니다
저희가 배가 고파서일 수 도 있지만 진짜 너무 맛있어요
한입 넣고 ㅇ0ㅇ 먹어봐!!!! ㅈㄴ 맛있어! 하면 우적우적 먹고 있을때
(욕하면 맛있는거라고 배움)

야끼소바가 나왔습니다
크.. 친구가 진정한 야끼소바를 먹어본것 같다며 극찬하며 흡입 완 했던 메뉴입니다
저희가 이후에 2테이블이 더 방문했고 그날 사람이 많았던건지...
솔드아웃되서 이후 테이블은 밥을 못먹고 돌아갔습니다
제가 저 사진은 찍은게 9시 40분쯤 되었고 늦어도 10시20-25분에는 나왔는데요
(상당히 배가 고팠나봅니다 글을 쓰면서 빨리 먹었다는것을 실감)
구글에는 늦게 까지 하지만 솔드아웃이 되면 못먹으니 빠르게 가보시길 바랍니다
사진보니까 또 먹고 싶군요..츄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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