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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travel

[태국]돼지가 되어버린 치앙마이 1-1

by 투어중 2025.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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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말에 여행을 후다다다닥 가는 저는 이번에 어딜 다녀왔을까요~?!
치앙마이에 다녀왔습니다
치앙마이.. 한달살기 많이 하는 동네로 유명하잖아요? 
왜 그러한가?? 제가 일주일만 가보죠! 

 
가보자고오오오!!!!!!!!!!!!!

이스타항공 부탁해

저희는 다섯시쯤 출발하는 비행기를 탔었고 도착했을 때는 물론 저녁 시간이 되어 있겠죠?!

노을진 하늘을 바라보며 치앙마이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진짜 비행기 타기 전에 밥을 먹었거든요??
집에서 출발하기 전에도 먹고 공항에서도 먹었는데 또 배고파....이게 뭔 일이야?!

라면에 삼각김밥까지 완벽하게 먹었습니다

※ 치앙마이 난 입국 신고서 같은 게 딱히 없어서 그냥 내리시면 됩니다.
준비할 것도 없습니다.

비행을 마치고 내리자마자 나와서 어플로 택시를 불러보려고 했는데 공항 앞이 생각보다 혼잡하고
과연 우리의 택시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 라는 의문이 들어 그냥 공항 택시를 타기로 했습니다.
공항택시는 입국하면 문이 열리자마자 눈앞에 가게가 있는데 이곳으로 가서 목적지를 말하면 됩니다 
(어플보다 더 비싸긴 함)

-어디로 가니?
-목적지!
-몇 명 해서 가니?
-2명
-200바트준비하고 1번 게이트로 가
-ㅇㅋ

이런 이야기가 오가고 여기서 주의할 점은 호텔이 아닌 에어비앤비에 묵을시는 분들은 에어비앤비 주소를 보여 주시거나 그 근처 호텔을 말씀해 주셔야 됩니다.
주소를 보여줘도 NO 검색을 하시기 때문에 근처 가까운 호텔이나 큰 건물을 하나라도 알고 가시면 좋음

 
 도통 뭐라고 써져 있는지 모르겠....
1번 게이트로 가서 두리번거리면 어떤 아저씨가 종이를 보여 달라고 하십니다.
그 종이를 보고 어떤 줄에 서 있어 라고 말씀해 주시고 저희 종이를 보시면 Q9라고 크게 적혀 있잖아요?
그게 저의 번호 입니다! 어떤 분들이 넘버나인!!!!나인!!!!하면 저입니다 ㅎㅎ
 
저희는 에어비앤비로 3일을 묵을 예정인데요?! 
바로 이곳입니다!  요즘쯔고 있는 님만해민에 숙를 잡았습니다 

큰거실이 하나 있고 

 
방이 2개가 있습니다! 
3-4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집이였는데 저희는 2명이라서 각방하기로 ㅎㅎ

샤워실/화장실이 따로 있었고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어서 오래 묵거나 하면 빨래도 가능! 
(저희도 한번 사용함)

 
저녁에 도착했기 때문에 문이 여는 곳이 없어서 근방에 있는 술집에 와서 안주와 함께 저녁을 즐겨 보기로 했습니다
술을 주문했는데 술병이 짱큼.. 

 
저희는 감자튀김과 오징어튀김을 시켰는데
오징어튀김...이거 맞아?
감자튀김은 진짜 정말 맛있었고 오징어튀김은 뭐 씹히....긴 하는데 주문을 잘못했나?했거든요.
혹시나 해서 젓가락으로 튀김 옷을 찢어 보니 정말 초미니 오징어가 들어있더라구요...(너무함) 

 
서로 한잔씩 하고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 가서 물 한병을 사들고 다시 집으로 향했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에어비앤비는 바로 앞에 도로가 위치에 있어서 약간 시끄럽습니다
아 그리고 치앙마이자체가 공항은 정말 가까워서 비행기 소리가 정말 잘 들립니다!!
 
 
※숙소tip
님만해민 - 깔끔하고 최신식분위기 젊은 사람과 동양인이 많이 보임 
올드타운 - 건물이 오래되어 잘골라야 하지만 상상속 치앙마이를 느낄 수 있고 외국인이 많음
 
여기서 곤충 극혐이다? 그럼 님만해민쪽을 추천드립니다 


다.음.날

 
저희가 아침부터 방문한 곳은 바로 Zohng Coffee입니다
친구가 검색을 해 봤는데, 이곳에 브런치가 기가 멕힌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왔습니다

아...제가 사진을 안찍었네요...하...이런
(이런일이 많을 예정입니다)

치즈가 잔뜩 들어간 토스트를 한쪽씩 나눠 먹었는데 안에 치즈가 아닌 연유도 뿌려져 있는 거 같더라구요.
달달하게 먹을 수 있는 브런치 메뉴 중 하나였습니다.

 친구가 주문한 에그 인 헬
서로 보고 이게....에그 인헬..??
저희가 알고 있는 비주얼과 맛은 아니었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스는 약간 카레가 섞인 토마토 소스?느낌이었는데 빵 과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밥을 먹었으면? 모다?!
 커피를 마셔야겠죠?!!! 브런치 먹으면서 안 먹었냐고요?
먹었지만 카페는 또 다른 거니까요🤫

 
두번째로 방문한 곳 카페는 치앙마이 3대 카페 중에 하나라고 소개가 되는 아카 아마 프라싱 입니다

나뭇잎마저 갬성넘처...🌿

야외 자석도 있고 건물이 2층 통으로 다 카페입니다
2층에서는 1층에서 커피 만드는 모습을 지켜 볼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이층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저는 이곳에 시그니처 종류가 정말 많은데 그중에 하나인 피치 커피? (복숭아 들어간 커피..ㅋ)마셨는데
음.... 추천은....뭐..그닥
친구는 더티 커피 라는 이곳에 시그니처 메뉴를 먹었는데요. 생각보다 크기가 너무 작아서 받으신 분들 모두 다 놀라더라구요ㅋㅋㅋ

친구는 그래도 원두는 맛있는게 보였나봅니다 
원두만 따로 더 구매했습니다

 
조금 쉬었으니 이제 또 먹어야겠죠?ㅋㅋㅋㅋㅋ
 치앙마이에 간다 하면 한국 분들은 다 아시는 블루 누들에 가보기로 했습니만...!!!
웨이팅이..진짜 역대급...
저희는 바로 포기하고 그 근처에 있는 태국요리 집으로 향했습니다

 

 
블루 누들에서 불과 3-5분정도 걸으면 나오는곳입니다
채식 음식을 한다고 써있는데 태국 요리가 왠만해서 거의 다 채식이긴 합니다ㅋㅋ

 
다양한 종류의 태국 음식을 판매하고 있었고 들어가니 외국인 손님이 많았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땐 한국인이 한명도 없었던 가게)

저의 사랑 팟타이 당연히 주문 해야겠죠?!!
태국에 와서 처음 먹은 파타인데 맛있었습니다.
약간 덜 자극적인 건강한 팟타이 맛이 라고 할까요?

궁금했던 망고 밥
망고와 찹쌀 밥을 함께 주는 음식인데 망고랑 밥을 함께 먹는다고?!!!
약간 상상은 안 됐는데 먹어 보니 꽤 중독성이 있는 음식 입니다
찹쌀도 정말 쫀득쫀득 했고 생 망고가 달달하니 어울리더라구요!!
태국에 가시면 길거리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는 게 망고 밥이기때문에 1번 드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이곳에서 망고 스무디 와 수박 주스를 주문 해 봤는데 너무 건강함...ㅎ

 밖에 나왔는데 날씨가 너무 좋지 않습니까?
날씨가 미쳤습니다!!!!!느껴지시죠? 
12월말의 치앙마이?
뜨거운데 건조한 땀이 안나서 좋지만 오래 걸을 수 없는 그런 날씨입니다ㅋㅋㅋ

제가 앞서 얘기했듯이 밥을 먹었으면 뭘 해야겠네요?!
커피죠!!ㅋㅋㅋㅋㅋㅋㅋㅋ
쓰고 있는데 정말 먹기만 했네요..
첫날이니까 그럴 수 있음



걷다가 너무 더워서 들어가게 된 카페 Coffee Telling입니다

앞서 방문했던 카페처럼 화려한 카페는 아니고 정말 로컬 분위기에 작은 카페 입니다
메뉴도 5-6개 정도밖에 안 되는 작은 카페인데 사장님도 정말 친절하시고 분위기도 좋은 카페였습니다

외국인 분이 대마를 피며 책을 읽고 있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은 거예요!!
대마 냄새로 인상쓰며 친구에게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표정과 말이 다름)
너무 분위기가 좋은 곳인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와중에 커피가 도착했습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타이 커피 입니다
타이 커피가 무엇인지 물어 봤더니 달달한 커피 라고 이야기 해 주셨고 태국에 왔으니 먹어 봐야겠죠?!
약간 믹스커피랑 가장 비슷한 느낌인데 맛있습니다
아이스로 시원하게 먹었더니 열이 내려가는 느낌이 들고 좋더라구요👍🏻

제 사진은 부끄러우니까 작게 올리기

 
저의 포토그래퍼 제 친구가 갑자기 열정을 불태우며 찍어준 사진입니다
친구가 하는 얘기가
<치앙마이 분위기 좋은 카페 top10>
하면서 나올 것 같은 표지 사진 이라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거마웡🫶🏻

옆집 미묘 괭이💞

 
저희 여행 진정한 첫 날인날이 일요일이라서 일요일에는 올드타운에서 가장 큰 썬데이 마켓 이라는 마켓이 열리는데 보통 5시부터 열린다고 합니다.
그것을 기다리기 위해 올드타운을 더욱더 구경해 보기로 했습니다.

2탄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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