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의 여행일지를 보고 계시네요?
도움이 되시나요? 그러면 다행인데.. 과연 되는걸까...?
그냥 제가 약간 구찬... 도움이 되면 ㄷㅇㅇㅋ라고좀.. 적어줘요..(구라)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써보죠
그 전 포스팅을 보시다시피 써니힐을 갔다가 조금 더 예술 축구를 구경 하면서
치진섬으로 가기 위해 항구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가는 길에 스누피 모양이 많은 곳이 있어서 그곳에서 사진을 찍고 천천히 항구로 걸어 갔습니다
여기서 알고계시면 좋은것을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빨강, 파란곳이 다 치진섬으로 이동이 가능한 선착장인데요!
빨강 - 구산페리
파랑- kw2
장단점이 있습니다
빨강
가격이 저렴하고 시간대가 많음 대신 예술특구와 거리가 있어서 조금더 걸어야해함
파랑
가격이 비싸고 1시간 간격으로 배가 있음
예술특수끝에 있어서 시간대만 맞으면 찰떡
(돈아끼도 시간도 아끼고 싶다면 구산페리 선착장을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걸어오면서 모든 기력을 소진 하였기에 이곳에서 배를 타기로 했습니다.
요새 배는 정말 1시간에 하나 오는데 때마침 탈 수 있더라구요!!
배가 왔는데, 살인 사건이 일어날 것 같은 배가 왔습니다
배도 딱히 티켓은 필요 없고 여행할 때 가지고 다녔던 교통카드 로도 입장이 가능합니다
들어가면 어떤 종이를 주시는데 알고 보니 치진섬에 방문해서 스팟을 돌아다니며 코난 도장을 찍을 수 있게 되었더라구요
(보니까 모든 배가 그런 건 아니었고 시즌마다 달라지는 것 같고 이 곳에서 출발하는 배만 이러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지친섬에 유명한 곳이 벚꽃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는 가오슝 등대 라는 곳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등대로 걸어가는 걸 보더니 포기 하시고 시내를 둘러 보고 있는다고 하셨고 제 혈육과 저는
등대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더워서 생명수 같은 물을 꼭 쥐고 출발 했습니다
오르막 보이시나요? ^^
이럴줄 알았다면… 엄마 아빠와 함께 있을 걸.....
땀을 한 바가지 흘리며 도착한 가오슝 등대
저는 .. 한동안 올라가서.. 아무것도 모태.. 헤..ㄹ....프
따뜻한 음료 아닙니다. 아주 시원한 아이스 음료를 시켜서 바로 못 내려 가겠다라구요ㅎㅎ
진짜 정말 걸어오면서 너무 더웠고!!여름에 취약 했다는 저의 몸뚱이를 1번 더 절실하게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터덜터덜 내려가면서 부모님에게 연락을 했더니 지친섬레 검은모래해변에 가계신다고 하더라고요?!!
때마침 그곳에서 노를 보면 예쁘다고 해서 가려고 했는데, 이미 가 계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곳으로 출발했습니다
등대에서 해변으로 가는 길쪽에 먹거리 상점이 정말 길게 들어서 있는데, 그것을 보면서 가도 시간이 순삭 됩니다
제가 진짜 이분의 인생 샷 찍어 드렸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사진이 잘 나온 것 같은 데 여러분들의 생각은?ㅎㅎ
하지만 누군가에게 말을 걸지 못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전해 주지는 못했고 사진 찍은 게답니다 ㅎㅎ
사람이 많은 곳에서 조금 더 걸어와서 한적한 해변으로 왔는데 조용하고 노을 보기 좋았습니다
이때 느낀게 제가 나이가 든건지..
고등? 대학생같은 학생들이 많았는데 '와.. 청춘이다..'
이런생각을 했던것 같아요
어른들이 우릴바로볼떄 저런기분일까..?
물론 지금도 저는 저 스스로 어리다고 생각하지만 저보다 어린친구들 보면 그런생각이 가끔 들더라고요
(배경과 그들의 아다리가 맞을때..ㅎ+ 나의 갬성의 샘자극)
본 섬으로 들어갈 때는 구리 페리 선착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선착장의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다?? 거기가 구리 페리 선착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배가 고플 시간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여행 전에 찾아 놓은 만두 맛집 후덕복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몇 분이 오셨나요?
4명이요
먹고 가나요? 포장인가요?
먹고 갑니다
이런 짧은 대화를 하고 나면 대기표를 줍니다
앞에서 대기 번호를 열심히 기다리고 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줄지 않더라구요
배가 고픈 저희 아빠는 가게 옆에 있는 작은 시장에 혼자 가서 구경을 하다가 이런
악마의 모습을 한 과일을 하나 가져왔습니다
이게 무엇인지 아시는 분 알려 주세요!!
먹어 보니 밤맛이 나더라고요
드디어 입성 했습니다
이곳은 카드 결제가 안 됩니다. 오로지 현금만 가능해서 저희도 남은
현금이 별로 없어서 탈탈털어 계산 한 뒤 주문을 했습니다.
메뉴판에 사진이 다 있어서 주문하기에는 좋은데 문제..!
거의 틀린그림마냥 이거야? 저거야? 하면서 찾음...
만두의 크기를 몰라서 하나씩 주문하고 맛을 보기로 했는데요
이거는 정말 한알이 나오더라구요...
제 입맛에 딱 맞았는데 겉바속촉 그잡체😋👍🏻
제가 기억하기로는 이게 새우 만두 였구요
이게....뭐였지ㅋㅋㅋㅋ
저 오른쪽에 있는 거는 대만식 짜장면 입니다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양이 워낙에 적어서 한 젓가락 밖에 못 뺏어 먹어서 맛이 기억이 나지 않네요.
하지만 아빠가 맛있다고 했습니다ㅋㅋㅋ
이게 약간 대만의 간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맛이 2가지 종류가 있는데 저는 달달한 맛을 주문했는데 진짜 전혀 안 달아 보이잖아요?!!
달아요 맛있었습니다!! ㅇ0ㅇ 이맛은?!!! 했눈데 가장 늦게 나와서 가족들에게 거의 다 뺏겨 버린 음식입니다
왼쪽에 큰 상자 보이시나요?
제가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써니힐 에서 주문을 하고 너무 많이 사서 박스채 받아온 저희 기념품 입니다.
(사실 저것보다 양이 더 많습니다)
그냥 써니힐 큰손됨
저희는 Uber를 불러서 호텔로 들어가서 거의 바로 기절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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